사회
여성 가장해 이메일로 접근해 사기
입력 2009-10-05 10:09  | 수정 2009-10-05 10:09
서울 도봉경찰서는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남성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뒤 사고를 가장해 돈을 가로챈 24살 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편 씨는 무작위로 20~30대 남성들에게 여성을 가장해 이메일 10만여 건을 보내고 답장이 온 남성에게 동생이 교통사고가 나 돈이 필요하다며 메일을 보내 2백여 명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편 씨가 수만 건의 쪽지를 보내기 위해 아르바이트 생 10명을 고용하고 남성들의 호감을 사려고 여성인 것처럼 이메일을 꾸준히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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