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태풍'찬투'영향, 제주 강하고 많은 비 내려…태풍 피해 우려
입력 2021-09-15 07:48  | 수정 2021-09-15 08:03
<1>시간당 최대 80mm의 장대비가 쏟아진 제주.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는 어제까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현재 찬투는 서귀포 부근 먼 해상에서 시속 8km로 이동 중입니다. 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추가적인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시설물 점검 등 미리 태풍에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3>어제까지 제주에 내린 강한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조금 전 호우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오늘까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에 20~80mm, 산지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과 경남에도 5~3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비는 내일 더 강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5~60mm가 예상됩니다.

<중부>중부지방, 남부와 제주와는 달리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태풍이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제주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19.7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금요일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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