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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추락 LG, 코칭스태프 개편…이병규 코치 2군행·황병일 퓨처스 감독 1군 합류
입력 2021-09-13 13:42 
이병규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가 13일 코칭스태프 개편에 따라 퓨처스(잔류군) 야수 담당코치로 이동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3위로 추락한 LG 트윈스 1, 2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LG는 13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황병일 퓨처스팀 감독이 1군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또 김우석 퓨처스 수비코치도 1군으로 이동해 김민호 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수비 지도를 담당한다.
기존 1군 수석코치였던 김동수 코치는 퓨처스팀 감독으로 보직을 바꾼다. 이병규 1군 타격코치는 퓨처스(잔류군) 야수 담당코치, 퓨처스(잔류군) 야수를 담당했던 윤진호 코치는 퓨처스 수비코치로 이동했다.
LG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으며 후반기 시작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상태다.
특히 타격 부진이 심각하다. LG 타선은 이달 10경기서 팀 타율 0.226, OPS 0.622로 빈공에 허덕이면서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한편 LG는 오는 1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2연전을 치른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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