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세계은행 한국투표권 상향 필요"
입력 2009-10-04 10:07  | 수정 2009-10-04 10:07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은행, WB 내에서 한국의 투표권이 현재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MF, WB 연차총회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윤 장관은 지난 3일 로버트 졸릭 WB 총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WB 지배구조 개혁 때 경제규모에 비해 저평가된 한국의 투표권이 상향조정돼야 한다"며 "앞으로 자본증액 등 재원확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졸릭 총재는 경제규모에 맞은 투표권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재원확충 계획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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