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경기회복 양호…G20 가운데 6위
입력 2009-10-04 08:43  | 수정 2009-10-05 07:41
【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 속도가 G20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 형태도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G20 회원국 가운데 6위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 회원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평균 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5% 포인트 증가해 회원국 중 6위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회원국은 터키였으며 멕시코, 일본,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이었습니다.

이어 한국이 2.5% 포인트로 6위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와 유럽연합, 브라질, 중국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회복 모습에서도 한국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1%, 2분기 2.6% 플러스 성장에서 또다시 큰 폭의 플러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보다 2분기 성장률이 높은 G20 회원국은 모두 신흥 개도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아르헨티나로 8%에 달했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가 한국보다 앞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브라질과, 일본·호주, 프랑스·독일이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국가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2.5% 포인트 늘어난 것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경기 회복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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