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대출금리 두 달째 급등…서민부담 가중
입력 2009-10-04 06:57  | 수정 2009-10-04 06:57
은행권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이 두 달째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최고금리가 6.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CD금리가 지난주 4거래일간 거래 없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0.04%포인트 상승하면서 2.76%로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시금리는 연 4.71~6.31%로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상승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3%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특히 CD 금리가 두 달간 0.35%포인트 급등하면서 지난 2월11일 이후 거의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민이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2억 원을 대출했다면 대출금리의 0.34%포인트 상승으로 연간 이자 부담은 68만 원 늘어나게 돼 부담이 가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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