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정위 퇴직 후 재취업자 65% 로펌행"
입력 2009-10-03 17:48  | 수정 2009-10-03 17:48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퇴직한 뒤 다시 취업한 사람 중 대부분이 대형 법무법인인 로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공정위에서 간부로 퇴직하고 다시 취업한 17명 가운데 65%인 11명이 로펌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 의원은 공정위 퇴직자들은 로펌에서 기업의 행정소송 등 공정위에 관련된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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