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입력 2009-10-03 16:31  | 수정 2009-10-03 16:31
【 앵커멘트 】
추석인 오늘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최재영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오후 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짧은 연휴로 일찌감치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묘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까지 더해 정체구간이 늘고 있는데요.

지금 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8시간 20분, 광주에서는 7시간 20분, 대전에서는 5시간 10분, 강릉에서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하행선 정체도 여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광주까지 6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옥산에서 입장휴게소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암호 1교에서 서평택까지 정체가 심합니다.

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에서 하남 사이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8만 대, 들어온 차량은 14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일) 하루만 34만 대가 넘는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10만 대 이상의 귀경이 남아있는 만큼, 한국도로공사는 오후내내 정체가 이어지다 오후 8시 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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