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주민 9명 귀순의사…2명은 '미정'
입력 2009-10-02 15:43  | 수정 2009-10-02 15:43
어제(1일) 동해 상에서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주민 11명 중 9명은 귀순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나머지 두 명은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보안 관계자는 일가족 9명은 귀순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들 두 사람은 남측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본의 아니게 따라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귀순을 확정하려면 관련 문서에 서명해야 하는데 이들 두 명은 이 단계에서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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