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술유출 급증…중국행 절반 넘어
입력 2009-10-02 13:41  | 수정 2009-10-02 13:41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 시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적발된 건수의 절반 이상이 중국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6건이었던 산업기술 유출시도 적발 건수는 2006년 31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4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이들 기술의 절반 이상이 경쟁상대인 중국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2004년부터 2008년 8월까지 외국과 관련된 기술유출 건수와 사범은 각각 21건, 7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2건, 51명이 중국과 관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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