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생산적 회담…이란 구체적 행동 필요"
입력 2009-10-02 03:59  | 수정 2009-10-02 03:59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새 우라늄 농축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제네바 이란 핵 회담에 대해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란의 추가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제네바 회담이 끝난 직후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나서 "그러나 열매를 맺으려는 조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란의 구체적인 행동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이 이란이 미국의 요구 사항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앞으로 이란이 얼마나 신속하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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