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 이달 중순 여론조사

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18개 지역에서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이달 중순 동시에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는 통합 대상인 46개 시·군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한 곳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면 해당 지역의 통합은 사실상 힘들어집니다.
통합대상 지자체의 지방의회가 모두 통합에 찬성하면 주민투표는 생략되고 그렇지 않으면 주민투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주민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 찬성이 나와야 통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