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탱고, 세계무형유산에 올라
입력 2009-10-01 09:59  | 수정 2009-10-01 14:22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함께 남미의 탱고 음악과 춤이 세계 무형유산에 지정됐습니다.
그동안 탱고의 발상지라고 서로 주장해온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모두 문화 전통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기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양국은 유명한 탱고 음악가인 카를로스 카르델이 자국 출신이라고 다툼을 벌이다가 작년부터는 논쟁을 접고 탱고를 세계무형유산에 올리기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롬바르디 문화부 장관은 "세계무형유산 지정을 계기로 탱고가 전 세계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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