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무허가 방독면 안경 31만 개 군 납품"
입력 2009-10-01 09:01  | 수정 2009-10-01 09:01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방독면 안경 31만 개가 방위사업청에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방독면 안경 31만 6천여 개가 방위사업청에 납품됐습니다.
손 의원은 군 당국이 납품과정에서 품목신고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이 대규모로 군에 공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관련법상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회수·폐기할 수 있게 돼 있는데 보건당국과 군 당국이 제품을 회수처리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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