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생산, 2개월 연속 플러스
입력 2009-09-30 15:00  | 수정 2009-09-30 16:47
【 앵커멘트 】
지난 7월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던 산업생산이 8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정원 기자!


【 기자 】
네, 정부 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갔고 있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7월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산업생산은 8월에는 증가 폭이 1.2%로 커졌습니다.

다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여름휴가 등의 이유로 1.3%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가동률은 77.6%를 기록해 7월보다 1.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전년 대비 산업생산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현실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과 보험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1.1%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소비재 판매는 2% 증가해 4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다만 아직 설비투자와 건설 기성 분야의 회복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설비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해 여전히 경기 회복세가 설비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또 건설 기성 부문도 민간부문의 건축 실적 감소로 6.8% 감소했습니다.

한편 향후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는 주식시장의 상승과 소비자 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7월보다 1.2% 포인트 증가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과천청사에서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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