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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임채무 “현재 빚 140-150억…여의도 집 두 채도 팔았다”
입력 2021-09-05 02:02 
‘살림남2’ 임채무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살림남2 임채무가 두리랜드로 인한 채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임채무의 두리랜드에 방문한 정성윤, 김미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미려는 임채무에게 예전에는 입장료도 안받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임채무는 그래서 바보 소리도 많이 들었다”라며 지금 33년 째다. 3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다. 임채무 그대로다 채무”라고 답했다.

정성윤과 김미려는 방송 보면 빚을 많이 지셨다고. 빚이 어느 정도 있냐”라고 질문, 임채무는 지금 현재 내가 갚아야 할 돈이 그래도 조금 140-150억? 어짜피 빚쟁이고, 나도 은행가면 빚이 많아 대출 안되고 카드 한도도 조금 밖에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만 순리대로 풀리지 않는다. 여의도에 집이 두 채 있었는데 급매로 다 팔았다”라며 수영장 할 때 화장실을 지었다. 화장실에 샤워실이 있지 않냐. 군용 침대 두 개 딱 놓고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간이 지나니 낭만이 있다. 아내도 가끔 한다. 다 퇴근하면 나와 둘이 의자와 테이블, 캔맥주 놓고 사방이 다 산이지 않냐. 밤하늘 별보며. 그렇게 화장실에서 1년을 살았다”라며 어떤 환경이든 나한테 닥쳤을 때, ‘나한테 왜 이러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이러면 못산다. 무지개는 소나기 온 다음에 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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