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식비 학부모 부담률 여전히 높아"
입력 2009-09-30 09:55  | 수정 2009-09-30 09:55
지난해 전국 학교급식 예산의 3분의 2를 학부모들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식 예산 총 4조 3천700억 원 중 학부모가 부담한 급식비는 2조 9천300억 원으로 전체의 67%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의 학부모 부담률이 79%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대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무상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런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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