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국주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국주가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제가 보여준 캐릭터는 센 캐릭터지만 보시는 분들은 항상 활발한 줄 아시지만 사실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며 "아파트 살 때 만났던 이웃 주민들은 제 방송용 이미지를 아시니까 (차분하게 인사하면) 어색해 보신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개그우먼들한테는 다 그런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생각보다 멀쩡하시네요?'라고 한다" 말했고, 이어 유세윤도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도 '생각보다 되게 조용하다'고 말한다. 계산을 뭐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