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기계ㆍ맨홀 뚜껑 훔쳐 고철로 되팔아
입력 2009-09-29 16:49  | 수정 2009-09-29 16:49
농기계나 건축자재 등을 훔쳐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농기계 등을 훔쳐 판 37살 성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29살 김 모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의 한 농가에서 경운기 부품을 훔쳐 200여만 원을 받고 파는 등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28회에 걸쳐 시가 1억 원 상당의 농기계·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1톤 화물트럭과 절단기 등을 가지고 농가 등에 침입해 부품을 분해하거나 기기를 트럭에 통째로 실어 훔쳐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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