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57.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내린 1159.0원에 시작해 달러 약세에 힘입어 하락 폭을 키우며 장 초반 한때 1155.5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 1조원 넘는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도 1000억원정도 순매수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0엔당 5.78원 내린 1050.04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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