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콜롬비아발 '뮤 변이', WHO '관심변이'로 분류 "백신 저항력 위험"
입력 2021-09-01 15:42  | 수정 2021-09-08 16:05
올해 1월 콜롬비아서 첫 확인
델타·알파 변이는 '우려 변이'로 분류

현지시간으로 3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뮤'(MU)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남미와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뮤 변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발병에서의 비율은 0.1%를 밑돌지만 콜롬비아에서는 39%를 차지합니다.

WHO는 뮤 변이가 백신에 저항력을 보일 위험이 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WHO가 코로나19 '관심 변이'로 주시하는 것은 '뮤' 변이를 비롯해 5개입니다.


약 170개국에 퍼진 인도발 델타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WH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델타 변이, 알파 변이 등 4개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알파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193개국으로 확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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