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아동수당 공약 "만 5세까지 매월 100만원"
입력 2021-09-01 14:01  | 수정 2021-11-30 14:05
현 7세 미만에 월 10만원→만 5세까지 월 100만원

오늘(1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생후 60개월까지 매월 10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유튜브 '정세균TV'에서 "흩어진 간접지원을 통폐합하고 아동수당을 확대해 매월 100만원을 직접지원 하겠다"며 '인구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7세 미만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임신·출산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의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고, 출산 합병증에 대한 손해보험 인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 전 총리는 노년층 지원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 100만원 시대에 더해 정년을 연장하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일치시켜 소득 없는 기간을 없애겠다"며 "이를 위해 기업의 임금체계를 직무급으로 전환해 기업이 정년연장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그는 민간·공공 육아휴직 규정 일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폐지·청년미래부 설치, 이민자 동질성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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