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승덕 "자살군인 국립묘지 안장 추진"
입력 2009-09-29 15:38  | 수정 2009-09-29 15:38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자살한 군인도 국립묘지에 묻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군인이 구타나 가혹행위 등 비정상적 상태에서 자살했을 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을 거쳐 국가의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국립호국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 의원은 군대에 보낸 자녀의 비보를 듣게 된 어머니들의 비통한 심정을 고려해 자살자일지라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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