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신부의 10%, 약물복용 탓 중절"
입력 2009-09-29 11:27  | 수정 2009-09-29 17:07
임신부 열 명 중 한 명은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복용했다가 인공중절 수술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2008년 임신 초기 약물에 노출된 여성을 분석한 결과 미혼여성은 12.6%, 기혼여성 9.6%가 인공임신중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복용한 약물 70%는 기형유발이 우려되는 중추신경계나 내분비계 등과 거리가 있음에도 약물 섭취를 이유로 중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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