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정운찬 후보자 검찰에 고발
입력 2009-09-28 15:51  | 수정 2009-09-28 18:02
양승조 민주당 의원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 39명은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세금을 탈루하고 친분이 있는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의원들은 고발장에서 정 후보자가 대만 국립대학에서 받은 자문료와 인터넷 서점 YES24의 고문직 수입, 배우자 그림판매 소득 등 2억여 원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해 소득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 후보자가 지난해 Y모자 회장에게 천만 원을 받은 것과 서울대 총장 후보 시절 당시 서울대병원장의 도움을 얻은 것도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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