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위당국자 "북핵 기존 합의 존중"
입력 2009-09-28 15:51  | 수정 2009-09-28 15:51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북핵 협상에서 '그랜드 바겐'을 추구한다고 해서 9·19공동성명이나 2·13합의, 10·3합의 등 기존 합의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버려야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9·19공동성명은 중요한 합의이고 북한이 2·13합의나 10·3합의로 돌아온다면 환영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19공동성명이 완결된 합의가 아니라 원칙에 대한 선언이기 때문에 '그랜드 바겐'을 통해 9·19 성명에 담긴 내용을 망라한 완결된 합의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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