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동양피스톤, 삼강엠앤티, 명신산업, 이수페타시스, 삼기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19~25일) 동안 피스톤 생산업체 동양피스톤을 42만1347주 순매수했다. 이는 동양피스톤의 상장 주식 수 대비 3.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삼강엠앤티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삼강엠앤티를 103만2863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8% 순매수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올해 수주액은 1조3000억원으로 작년 6200억원 대비 11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삼기를 76만4300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 순매수했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기는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량이 작년 대비 30% 증가한다고 가정해도 7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0억원 초중반대의 영업이익 시현이 기대된다"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은 자동차 부품 업체 명신산업을 143만1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을 133만3878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삼아알미늄, 더네이쳐홀딩스, 에스에이티, 우리기술투자, 한솔로지스틱스 등이었다.
외국인은 알루미늄 가공제품 생산업체 삼아알미늄을 44만6507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더네이쳐홀딩스를 24만6001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마진 제품의 매출 기여도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