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5일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일명 L-Town)를 개최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사전 신청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됐다.
L-Town은 직무상담 존(ZONE)과 설명회 존, 건설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존, 퀴즈 ZONE 등 다양한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채용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처음 경험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신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은 지난 11일부터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18시까지이며,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안전공학)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등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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