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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황수경, 생방송 뉴스 방송사고 고백 ”아침 뉴스에 경극 수준 화장”
입력 2021-08-26 08:30 
라스 황수경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스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치며 반전의 허당미를 발산,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 폭소를 더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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