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자 45%, 임금 100~130만 원"
입력 2009-09-27 17:01  | 수정 2009-09-27 17:01
고용지원금을 받고 취업한 탈북자 가운데 상당수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100~130만 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홍정욱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고용지원금을 지급받은 탈북자 가운데 45%가 100~13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정부 고용지원센터보다는 친구와 친지의 소개나 본인의 구직활동으로 취업했으며, 직업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않아 취업지원 시스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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