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금감원 부국장급 수뢰 혐의 영장
입력 2009-09-25 17:41  | 수정 2009-09-25 17:41
서울 동부지검은 기업체에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부국장급 업무추진 역 성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성씨가 모 업체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례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았다는 첩보에 따라 그를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성씨는 지난해까지 금감원 조사국에서 근무하며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등을 조사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 조사 결과 해당 회사가 당시 금감원이 조사하고 있던 기업도 아닌 것으로 보아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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