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개막 공연을 앞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과 완벽한 공연을 위해 준비에 한창인 코미디언들의 노력으로 축제를 한층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이번 ‘부코페를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국내외 13개 팀의 폭소 만발 공연
이번 ‘부코페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이 펼쳐진다. ‘부코페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옹알스, 변기수 (목)욕쇼를 비롯해 최양락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쇼가 준비돼 있다. 또 해외 아티스트 웍앤올과 LEJO(레요), 진나이 토모노리의 공연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
올해 ‘부코페에는 새로운 공연팀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곽범과 이창호는 ‘까브라더쑈가 아닌 ‘빵송국으로 ‘부코페에 참여해 비대면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구독자 143만 명을 보유한 ‘피식대학도 ‘부코페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여기에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와 ‘희극인은 컬래버 공연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이어, 황현희와 김대범은 ‘썰빵을 통해 5년 동안 숙성된 토크쇼를 선보이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깝게, 웃음은 격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모든 공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객들은 안방 1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코미디언들 역시 관객과의 대면이 최소화된 만큼 웃음을 극대화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