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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유인경 "순수 100% 백수는 내 남편 정진모 뿐"
입력 2021-08-14 23:28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를 향해 '순수 오리지날 백수'라고 칭했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백수 남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의 주제는 '돈 버는 아내 덕에 산다'. 상황이 가지각색은 다섯 백수 남편이 등장했다.
이날 유인경은 "순수 오리지날 백수는 제 남편 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진모는 "사실 백수를 안 하고 돈 벌 수도 있다"며 "가만 보니 아내가 내가 돈 버는 걸 제일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유인경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정정아는 "저희 신랑은 돈은 못 벌지만 백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훈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듯 했으나 반전으로 "그래서 더 미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숙은 "내 남편은 가족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날렸다. 왕종군은 입을 꾹 닫고 고개를 숙였다. "열심히 돈을 벌 때가 있었지만 지금 현재는 시체처럼 있다"고 말했다. 또 "저희 남편은 집에서 밥 먹고 티비 보고 화장실 가고 딱 세 가지만 한다"고 말했다. 왕종근은 "저 말은 일거의 가치가 없다. 열심히 벌어서 당신 입에 다 들어가지 않았냐"며 반격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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