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에 들어섰습니다.
확산세가 유독 거센 이번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또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권용범 기자가 4차 대유행의 다섯 가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23명.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69일 만에 첫 2,000명대입니다.
대유행 시기별 최고치를 보면, 1차 909명, 2차 441명, 3차 1,240명입니다.
이 수치들과 비교하면, 이번 4차 대유행이 가장 거셉니다.
이번 4차 대유행 특징, 지금부터 다섯 가지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전국적 확산세입니다.
최근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 안팎으로 수도권 중심이던 초기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둘째, 전 연령대 확산입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의 클럽과 홀덤펍 등에서 2030 중심 확산세가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50대가 17.8%로 가장 높고, 40대가 30대를 넘어섰습니다.
셋째, 개별접촉 감염 증가입니다.
최근 2주 동안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전체 감염경로의 절반에 달합니다.
17.5%인 지역 집단 발생 사례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비율입니다.
넷째,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급증인데요.
특히, 백신 접종을 대부분 마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1,500명을 넘어 불과 한 달여 만에 10만 명당 1.7명에서 2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섯째, 우세종 된 델타 변이입니다.
델타변이 검출률은 3주 동안 48%에서 73%까지 급증해, 우려한 대로 4차 대유행의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최진평]
#MBN #코로나19 #신규확진 #4차대유행 #돌파감염 #델타변이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에 들어섰습니다.
확산세가 유독 거센 이번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또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권용범 기자가 4차 대유행의 다섯 가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23명.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69일 만에 첫 2,000명대입니다.
대유행 시기별 최고치를 보면, 1차 909명, 2차 441명, 3차 1,240명입니다.
이 수치들과 비교하면, 이번 4차 대유행이 가장 거셉니다.
이번 4차 대유행 특징, 지금부터 다섯 가지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전국적 확산세입니다.
최근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 안팎으로 수도권 중심이던 초기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둘째, 전 연령대 확산입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의 클럽과 홀덤펍 등에서 2030 중심 확산세가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50대가 17.8%로 가장 높고, 40대가 30대를 넘어섰습니다.
셋째, 개별접촉 감염 증가입니다.
최근 2주 동안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전체 감염경로의 절반에 달합니다.
17.5%인 지역 집단 발생 사례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비율입니다.
넷째,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급증인데요.
특히, 백신 접종을 대부분 마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1,500명을 넘어 불과 한 달여 만에 10만 명당 1.7명에서 2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섯째, 우세종 된 델타 변이입니다.
델타변이 검출률은 3주 동안 48%에서 73%까지 급증해, 우려한 대로 4차 대유행의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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