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프라이스, 터키에서 네 번째 성형수술
코로나19로 체육관 가지 못해 체중 늘어나 수술 결정
코로나19로 체육관 가지 못해 체중 늘어나 수술 결정
영국의 유명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43)가 네 번째 성형수술을 받은 뒤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프라이스는 영국의 유명 모델이자 가수 겸 작가로, 그제(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수술 과정과 회복하는 모습 등을 영상에 담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프라이스가 수술대에 누워 수술을 받는 장면부터 얼굴에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모습, 심지어 자신의 배액 주머니를 들고 병원 복도를 산책하는 모습까지 담겨있습니다.
프라이스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형수술을 받았고, 이번이 네 번째 수술입니다. 전신 지방흡입과 안면·둔부 리프팅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배액주머니는 곧 제거할거다. 수술을 받은지 불과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난 일어나서 걷고있다"며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지만, 난 괜찮아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프라이스는 다섯 아이의 엄마로, 최근 사업과 일상생활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누적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1년 여간 체육관을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래서 늘어난 체중 탓에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에서 그녀의 약혼자 칼 우드는 "그녀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수술 일부를 취소했다"며 "그녀의 침대맡에서 밤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액 주머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고통에 소리를 지르기도 한 프라이스는 카메라에 "백만 퍼센트 확신이 없었다면 수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그녀의 팬들은 "완전히 미쳤다. 필요없는 수술을 왜 했느냐", "얼른 회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