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사정관제, 규모 커지면 위험"
입력 2009-09-22 17:20  | 수정 2009-09-22 17:20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규모가 커지면 원래 취지가 퇴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정과 인맥이 더 작용할 땐 입시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의 견해에 동의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은 잘하지만, 전체 점수가 안 좋은 사람을 위해서 입학사정관제 선택은 좋다"면서도 "대학에서 학생 뽑을 때는 점수 좋은 사람을 뽑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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