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주전 3루수 앤소니 렌돈(31)이 시즌을 접는다.
에인절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렌돈이 오른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으며,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한 렌돈은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329 장타율 0.382 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7월 7일 왼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이지만,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됐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어떻게 고관절로 이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렌돈의 이탈을 "불운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시즌 마이크 트라웃, 덱스터 파울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데 이어 또 한 명의 타자를 잃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었다.
매일 렌돈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굉장히 화가난 모습이었다. 나는 최대한 그를 응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단 한 번도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만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에인절스는 렌돈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면서 좌완 패키 너튼을 콜업했다. 우완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트리플A 솔트레이크로 내려보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렌돈이 오른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으며,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한 렌돈은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40 출루율 0.329 장타율 0.382 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7월 7일 왼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이지만,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됐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어떻게 고관절로 이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렌돈의 이탈을 "불운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시즌 마이크 트라웃, 덱스터 파울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데 이어 또 한 명의 타자를 잃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었다.
매일 렌돈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굉장히 화가난 모습이었다. 나는 최대한 그를 응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단 한 번도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만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에인절스는 렌돈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면서 좌완 패키 너튼을 콜업했다. 우완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트리플A 솔트레이크로 내려보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