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깨 탈구 수술 병원, 결백 주장
입력 2009-09-21 16:12  | 수정 2009-09-21 16:12
어깨 탈구 수술을 해 병역을 기피하게 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A 병원이 혐의를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A 병원 측은 수술을 한 의사 3명은 필요에 따라 수술을 했을 뿐, 환자들이 어떤 의도로 수술한 것인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며, 병역 기피를 위해 수술을 권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A 병원 측 변호인은 "병원 경영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동기도 대가도 없이 부적절한 수술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이 "A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7명 가운데 6명은 수술할 필요가 없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해당 전문의에게 확인한 결과 정반대의 답변을 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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