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역비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압수수색
입력 2009-09-21 13:22  | 수정 2009-09-21 13:22
병역 기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압수수색해 어깨 수술을 받은 이들의 진료내역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산서가 강남 모 병원에서 어깨수술을 받은 203명 중에서 95명을 조사했고, 이 중 56명이 병역 면제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병역비리 사건의 대상자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현역 판정을 받고 나서, 재검 때 면제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무청과 수사 대상의 범위를 논의하고 나서 병무청의 수사 의뢰가 오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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