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성 질식'으로 인한 사망 추정
美 경찰, 우발적 사고로 판단하고 사건 종결할 예정
美 경찰, 우발적 사고로 판단하고 사건 종결할 예정
4일 동안 실종 상태였던 아이가 자신의 집 장난감 상자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안타까운 사연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일) 메트로, 데일리 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유타주 허리케인시에 사는 캐시 윌리스가 실종 4일 만에 집 안에 있는 '장난감 상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이 소년은 장난감 상자안으로 기어 들어와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4살 남자 아이 캐시 월리스의 실종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캐시 윌리스의 할머니는 토요일 밤 아이를 재웠고 마지막으로 살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아이의 방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아이가 사라진 후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신고하기 전 집 안을 뒤졌고, 인근 지역까지 수색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세 번째 수색을 시행했을 때, 장난감 상자 안에서 숨진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캐시가 장난감 상자에 들어갔다가 갇혀 호흡이 방해되는 자세로 오랫동안 있다 숨이 막혀 사망에 이르는 일명 '자세성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시가 왜 상자 안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이유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우발적인 사고로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 전했습니다.
아이의 가족들은 아이는 우리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줬다. 캐시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며 영원히 캐시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슬픈 심경을 전했습니다.
[우정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kwest04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