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일 토요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입력 2021-07-30 21:42 
[사진 = 매경 DB]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상승해 폭염특보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내륙에서 시작된 비는 아침께 경상권과 강원 영동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전라 해안에서 새벽까지, 수도권·충청·전라는 오전까지, 강원·경상은 낮까지, 제주는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낮 동안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남 해안, 경북 내륙, 경남, 제주가 10∼50㎜,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남, 전라(전남 해안 제외), 경북 동해안이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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