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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내일은 슈퍼데이' 축구 멕시코와 8강·배구 한일전·야구 한미전
입력 2021-07-30 20:00  | 수정 2021-08-06 20:05

【 앵커멘트 】
축구는 내일(31일) 멕시코를 넘어 '런던 4강 신화' 재현에 나섭니다.
여자 배구는 맞수 일본과 맞붙어 8강 진출에 나서는데요.
줄줄이 기다리는 빅매치,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2경기 10골로 막강 공격력을 발휘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축구 대표팀의 상대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맞붙어 1대 0으로 이기는 등 역대 전적은 3승 4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는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을 했고 공격력이 좋아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각각 3골을 넣은 황의조와 이강인을 앞세워 골키퍼 오초아가 지키는 멕시코의 골대 공략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학범 / 축구 대표팀 감독
- "이제껏 했던 경기는 연습 경기라고 생각하고 이제 첫 경기, 저희 선수들하고 힘을 다 모아서 첫 경기 꼭 승리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여자 배구는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칩니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대표팀은 일본을 꺾으면 곧바로 8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에이스 김연경을 중심으로 뭉쳐 3연승을 노립니다.

이스라엘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첫 승을 올린 야구는 미국과 맞붙습니다.

선발 투수로 KT의 고영표가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을 꺾으면 조 1위로 올라섭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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