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이 비주력 계열사 3곳을 묶어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은 세아그룹에서 세아에삽과 세아에프에스, S&G홀딩스 등 3개 회사를 묶어 인수한다. 어펄마가 세 회사를 묶어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지분 70%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SPC 산하에 세아에프에스와 S&G홀딩스를 두고, 그 지배 하에 세아에삽을 두는 구조로 알려졌다. 세아홀딩스는 이 SPC 지분 30%를 확보하고 일정 부분 경영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 회사는 어펄마로 주인이 바뀐 후에도 세아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아그룹은 1960년 부산철관공업(현 세아제강)으로 출발했다. 특수강과 강관을 주력으로 삼는 철강 기업이다. 이번 매각은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해 본업에 집중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은 세아그룹에서 세아에삽과 세아에프에스, S&G홀딩스 등 3개 회사를 묶어 인수한다. 어펄마가 세 회사를 묶어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지분 70%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SPC 산하에 세아에프에스와 S&G홀딩스를 두고, 그 지배 하에 세아에삽을 두는 구조로 알려졌다. 세아홀딩스는 이 SPC 지분 30%를 확보하고 일정 부분 경영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 회사는 어펄마로 주인이 바뀐 후에도 세아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아그룹은 1960년 부산철관공업(현 세아제강)으로 출발했다. 특수강과 강관을 주력으로 삼는 철강 기업이다. 이번 매각은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해 본업에 집중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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