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 불화' 자살 학생5년간 4배 증가
입력 2009-09-18 12:06  | 수정 2009-09-18 12:06
가정불화로 자살하는 학생이 지난 5년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에서 가정불화로 자살한 학생 수는 54명으로 2004년 15명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원인별로는 지난 5년간 자살한 623명 중 가정불화가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염세비관과 성적 불량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자살 비율이 전체 자살 학생의 6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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