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 50개 지점에 도입
입력 2021-07-28 16:04 

신한은행은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신용카드 간편 신청 등 은행 카드업무에 특화된 무인단말기이다.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개발해 현재 난곡 지점과 서소문 지점에서 파일럿으로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측은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가 디지로그 브랜치와 같은 미래형 디지털 혁신점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다양한 카드를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화상 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 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 연결이 가능하게 했고, 고객 요청시 실시간 원격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포한강금융센터, 풍무동 지점, 방화역 지점에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설치를 시작해 올해 안에 50개 지점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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