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대유행'에 통영 한산대첩축제 2년 연속 취소
입력 2021-07-28 14:28 

코로나 19 4차 대유행으로 내달 개최 예정인 제60회 한산대첩축제가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째 취소다.
통영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축제는 8월 12일부터 10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다. 축제 프로그램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분산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낮추려고 했다. 그러나 시민 건강,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결국 최종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다만 한산대첩 승전일인 8월 1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패를 모신 충렬사에서 축제 취소를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는 연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2년 61회 한산대첩 축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승리의 축제, 감동의 대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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