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2%↑2014억원
입력 2021-07-27 18:40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판매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각각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견조한 중국 매출, 미국 하이오센 수출 증가 등 해외법인 영업 호조, 판관비율 약 3%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에서의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고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의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경영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액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올해 해외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