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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MBTI만 봐도 천생연분
입력 2021-07-27 15:34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의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두 사람이 천생연분임을 입증하는 MBTI가 공개돼 더 진한 핑크빛을 기대케 한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나영원(정소민)과 유자성(김지석)이 힘든 이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한 문제로 헤어진 것도 아닌 데다가, 지난 방송 말미엔 아무리 노력해도 잊히지도 떨칠 수도 없는 그림움에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이 증폭됐다.
하지만 사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21484287)에 따르면, 이별의 이유가 된 신겸(정건주)이 자성의 각성을 이끌 것으로 예고된 바. ‘대빵이들의 재결합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까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영원은 ‘열정적인 중재자-INFP 타입이다. ‘상냥한 성격의 이타주의자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낭만형이라는 설명만 봐도 긍정왕 영원 그 자체다. 자성의 유형은 ‘대담한 통솔자-ENTJ다. ‘대담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강한 의지의 소유자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새로운 방안을 창출하는 리더형, 즉 일도 잘 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천상 리더다. 남들에게 어떤 소리를 들어도 신경 쓰지 않는 자성과 똑 닮아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관계성은 어떨까. ‘대담한 통솔자-ENTJ에게 ‘열정적인 중재자-INFP의 게으르고, 실수투성이인 성향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INFP의 삶이 나아지도록 안내해주는 것 역시 ‘ENTJ이기에 영혼의 단짝이라 불린다. 극 초반 수백 억대 자산가이자 ‘월간 집 대표 자성에게 그저 그 나이에 보증금도 날린 한심한 ‘나빵원일 뿐이었던 영원이 자성을 만나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내 집 마련을 꿈꾸기 시작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하지만 영원만 변화한 건 아니다. ‘INFP가 ‘ENTJ의 여리고 따뜻한 속마음을 알아주듯 영원 역시 차갑고 냉철해 보였던 자성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아봐줬기 때문. 아무것도 없이 휑한 공실에서 지냈던 자성은 영원을 만나 처음으로 집 안에 가구를 들이고, 주말다운 주말도 보냈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긍정 변화를 일으킨 영원과 자성은 MBTI로 봐도 천생연분이다.
제작진은 각 캐릭터의 MBTI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정돼 있었다.배우들 역시 각자 맡고 있는 역할의 MBTI를 흥미롭게 생각하며 캐릭터를 잡아갔다”고 전하며 단 4회만을 남겨둔 ‘월간 집에서 MBTI만 봐도 천생연분인 영원과 자성, ‘대빵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집은 매주 수목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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