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서민 소액 대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2조 원이 넘는 금액이 지원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담보 서민 소액 대출이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부는 서민 소액 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소액 대출을 담당하는 기관을 전국적으로 3백개 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대폭 늘렸습니다.
▶ 인터뷰 : 진동수 / 금융위원장
- "앞으로 10년간 2조원 이상을 조성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과거 10년 지원했던 규모의 1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서민들이 먼저 고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신용불량자나 연체 기록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약 20~25만 가구가 이번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지원사업은 주로 조건 없는 지원보다는 창업 지원 활동에 중점을 뒀습니다.
영세사업자 운영자금, 전통시장 상인대출, 일반창업자금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지원자들이 심사를 거친 후에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대출한도는 최소 5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금리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12월부터 본격적인 자금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민간의 기부금으로 조성됩니다.
또 취업을 앞둔 청년과 퇴직 금융사 등 자원봉사 위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액 서민 금융재단에서 봉사 활동을 한 청년에게는 취업 시 추천서 발급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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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민 소액 대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2조 원이 넘는 금액이 지원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담보 서민 소액 대출이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부는 서민 소액 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소액 대출을 담당하는 기관을 전국적으로 3백개 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대폭 늘렸습니다.
▶ 인터뷰 : 진동수 / 금융위원장
- "앞으로 10년간 2조원 이상을 조성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과거 10년 지원했던 규모의 1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서민들이 먼저 고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신용불량자나 연체 기록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약 20~25만 가구가 이번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지원사업은 주로 조건 없는 지원보다는 창업 지원 활동에 중점을 뒀습니다.
영세사업자 운영자금, 전통시장 상인대출, 일반창업자금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지원자들이 심사를 거친 후에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대출한도는 최소 5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금리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12월부터 본격적인 자금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민간의 기부금으로 조성됩니다.
또 취업을 앞둔 청년과 퇴직 금융사 등 자원봉사 위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액 서민 금융재단에서 봉사 활동을 한 청년에게는 취업 시 추천서 발급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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