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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지난해 사회적가치로 1조9천억 창출
입력 2021-07-27 10:24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해 시민 주거안정·지구환경 영역에서 1조8897억원에 이르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통계청·국토부 자료와 SH경영실적보고서 등 객관적인 성과자료를 대상으로 화폐화 측정 표준원칙에 따라 진행되었다.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검증의견을 반영하는 등 객관성을 높였다.
SH공사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결과 요약 [자료 제공 = SH공사]
측정 결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민 영역'에서 가장 많은 1조7721억원(93.8%)의 성과를 창출했다. '공동체 영역'에서 1136억원, '지구환경 영역'에서 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해 총 1조8897억원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8년 SH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성과를 평가한 결과값(1조4165억원)보다 33.4%(3년간 연평균 16% 증가) 증가한 수준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H공사는 앞으로도 경영·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여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보다 시민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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